2009년 08월 22일
바케모노가타리 드라마CD 햐쿠모노가타리(佰物語) #1
입학시험
아라라기 : 우리 학교는 이 지역에선 그럭저럭 이름 있는 진학교니까 입학시험 꽤 어려웠지.
센죠우가하라 : 경쟁률 1:5였나, 잊었지만. 이 지역 머리 좋은 애들이 전부 모인대. 쓰레기 같은 아라라기 군이 잘도 붙었네.
아라라기 : 쓰레기라고 자연스럽게 말하네.
센죠우가하라: 풀네임 뭐였지? 아라라기... 고미(쓰레기)?
아라라기: 코요미야! 고미라고 말하는 것도 쇼크지만 네가 내 이름을 기억 못하고 있다는 것도 쇼크다!
센죠우가하라: 아, 그래?
아라라기: 하치쿠지도 그렇게는 발음 안 씹는다고! 있잖아 센죠우가하라, 잊혀진 설정인진 모르겠지만 당시의 나는 꽤나 우등생이었다고. 아, 당시라고 하면... 가하라 씨, 그때는 게랑 만나기 전 아냐?
센죠우가하라 : 에, 맞아. 사학이니까 시험일정도 빨랐지.
아라라기 : 그럼 비뚤어져서 성격 나빠지기 전의 네가 시험장에 있었단 거군.
센죠우가하라 : 머리 좋은 아라라기 군과, 성격 좋은 내가 한 장소에 있었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농담 같은 이야기네.
합격발표
아라라기 : 합격 발표... 확인하러 못 갔었지.
센죠우가하라 : 왜? 병이라도 걸렸었어?
아라라기 : 아니, 무서워서. 합격라인 아슬아슬했거든. 여동생을 보내서 봐달라고 했었지.
센죠우가하라 : 그 이상 없을 치킨이네.
아라라기 : 그것도 츠키히쨩을 보냈지. 그때 그 녀석 초등학생이었는데. 그 건은 치킨이라고 해도 반론할 수가 없어. 넌 발표날 어땠어?
센죠우가하라 : 평범하게 보러 갔지. 당시의 난 수퍼(Super)했으니까. 아, 그러고보니 확실히 하네카와는 합격발표날 아라라기 군처럼 보러 안 갔다고 했었지.
아라라기 : 아아? 그 녀석이 뭘 무서워했던 거지.
센죠우가하라 : 무서운 게 아니라 평소대로 집에서 공부했다지.
아라라기 : 헤에, 일관성 있구나.
입학식
아라라기 : 하네카와, 그때는 아직 모르던 사이라서 기억이 안 나는데, 너 입학식 때 신입생 인사 같은 거 안 했었나?
하네카와 : 안 했어. 예기는 있었는데 눈에 띠기 싫어서 정중히 거절했었지.
아라라기 : 눈에 띠다니... 설마 학교측도 거절당하리라고는 생각 못했겠군.
교복
아라라기 : 우리 학교 교복은 평범하게 가쿠란이랑 세일러복이니까 이거다 하는 특징은 없구나.
하네카와 : 최근은 블레지어가 늘었으니까 역으로 이 스탠다드함이 신기한 듯해. 일부에선 가쿠란이 아라라기 군한테 어울린다고 평가받고 있었지?
아라라기 : 그 발음 씹는 트윈테일 미니 여자애 뿐이잖아. 그것도 녀석은 내가 가쿠란이 어울린다는 게 아니고 나한텐 하복이 안 어울린다고 한 거라고. 그냥 욕이잖아.
하네카와 : 그러고보니 아라라기 군이 다녔던 중학교는 공립 치고는 교복이 특수했지. 여학생 옷이 원피스인 곳은 전국적으로도 얼마 없어.
아라라기 : 음, 사실은 말야, 초6의 나는 그럭저럭 성적이 나오고 있어서 사립중에 가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었어.
하네카와 : 아아, 카렌쨩이나 츠키히쨩이 사립이었지. 아라라기 군도 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거구나. 근데 왜 지금 그 예길 하는 거야?
아라라기 : 음, 뭐, 그, 자수 차원에서 말하는 거지만, 공립중 여학생 교복이 예쁘다는 이유로 나는 사립중 예길 차버렸지.
하네카와 : 당시부터 그런 캐릭터였구나.
아라라기 : 실은 지금도 교복 모습의 센고쿠를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지.
하네카와 : 본인한텐 입다물고 있어.
반편성
센죠우가하라 : 아라라기 군과 나는 어찌됐건 3년간 계속 같은 반이구나.
아라라기 : 말하게 된 건 3학년 때부터지만. 이때까지 난 정말 네가 평범한 요조숙녀인 줄 알았다니까.
센죠우가하라 : 평범한 요조숙녀란 것도 꽤나 이상한 말투구나. 참고로 나는 1학년 2학년 때도 아라라기 군을 의식하고 있었어.
아라라기 : 에, 정말? 웬지 부끄러운데(긁적긁적).
센죠우가하라 : 아라라기 군이 낙오해가는 걸 즐겁게 관찰하고 있었지.
아라라기 : 기분 나빠!
Next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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햐쿠모노가타리, 100개의 이야기란 소린데... 일단 5개 해봤음. 100개 다 할 리는 만무하니 이 시리즈에 필받고 있을 동안만의 포스팅~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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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9/08/22 00:24 | 에헤라디야 번역실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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